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좀비 서바이벌 가이드 (문단 편집) == 개요 == 픽션을 위한 논픽션스러운 설정집. 작가는 [[맥스 브룩스]]. [[좀비]]가 나타났을 때 살아남는 방법 및 역사상[* 물론 작가가 쓴 세계의 역사. 뭔가 그럴듯하게 써놓고 전 사건이랑 연관되는 듯한 서술도 있어 왠지 진짜있는 것처럼 생각하게 만든다.] 등장했던 좀비 출몰 사례에 대해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기존에 있던 SAS 서바이벌 가이드북을 패러디한 물건으로 가이드북 특유의 조잡한 일러스트까지 재현했다. 후속작인 세계대전Z에 비해 분량도 적고 설정집에 가까운지라 세계대전Z을 보고 같은 '소설'을 기대한다면 좀 실망할지도 모른다. 명심하자. 제목부터가 '''서바이벌 가이드북'''이다. 한국판은 [[황금가지]]에서 2011년 10월 말에 출간하였다. 사실은 2009년에 열린 [[좀비 문학상]]에 3회 이상 응모하면 번역서를 상품으로 주기로 했는데, 2011년 10월까지도 출간되지 않고 있었다. 번역을 맡겼던 역자가 원고와 함께 잠적(…)하는 바람에 새로운 번역자를 영입하여 처음부터 다시 작업하느라 늦어졌다고 한다. [[맥스 브룩스]]가 [[세계대전Z]]를 집필하기 전에 쓴 작품.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등극했고, 따라서 세계대전Z가 이 작품의 후속작이다. 이 책의 좀비 설정은 뒤에 나온 세계대전Z의 좀비 설정과 좀 다르다. 후속작 [[세계대전Z]]에선 전차, 대포, 폭격 등 현대 중화기가 좀비 처리에 거의 쓸모없는 무기로 나오지만(예: [[용커스 전투]]) 이 책에선 항공기의 네이팜 탄 폭격으로 좀비 떼거리를 쓸어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또 후속작에선 그 특유의 검은 겔 형태의 체액 때문에 좀비가 썩지 않고 바닷 속에서도 부식하지 않아서 섬이나 배, 잠수함을 습격하고, 좀비가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데, 이 작품에서는 썩어 문드러지고 바닷속에서는 오래지 않아 분해되고,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좀비는 없다고 딱 잘라 말하는 등등… 그리고 동물에 의한 감염은 없다고 말한다. 동물들은 사람들과 달리 좀비화 되기 전에 뇌가 죽어버려 좀비로 되살아나진 않는다고. 모기 같은 흡혈생물들 또한 좀비가 위험한 존재라는 것을 알아보고 피를 섭취하지 않기에 이에 따른 감염도 없다고 서술되어 있다. 후반부의 좀비 공격 사례 모음집을 보면 여러 국가의 정부 기관이 좀비의 존재에 대해 오래전부터 숙지하고 있었다는 뉘앙스를 주는 사건이 몇 개 나온다. 특히 여기 나오는 사례 중 가장 오래된 것은 기원전 6만 년경 두개골이 파괴되고 불탄 원시인 좀비 화석유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최근의 사례로 실린 것이 2002년 미국의 사례. 시대에 따른 사건의 전개가 당대의 현실을 반영해 맞춰 그려져 있다. [[이집트]]의 [[미라]] 제조시 뇌를 파내는 것이 좀비화를 막기 위한 것이었다든지, [[로마]]가 가장 사무적이고 빠르게 좀비사태를 진압했다든지, 초기 [[아메리카]]의 바이킹 식민지가 궤멸한 이유가 좀비사태 때문이었다든지, [[중세]]때 한 유명한 성자가 좀비가 되자 그를 처리하려고 했다가 그를 따르던 이들의 저항으로 사태가 악화되었다던가, [[백인]]들은 다 도망치고 [[흑인]] 노예들이 좀비를 막아냈는데 돌아온 백인들에 의해 사건이 은폐되었다던가, [[일본]]이 아주 오래전부터 좀비를 전문적으로 처치하는 전투집단을 양성해서 좀비사태를 효과적으로 진압해 왔다던가, 혹은 일본군의 731부대가 좀비실험을 했고 [[냉전]] 시절에 소련과 중국이 이걸 토대로 인체실험을 했다가 좀비 사태를 겪었다던가 하는 등이다. 미국도 '''정체불명의 정부기관'''이 등장해서 시체며 관련 기록을 싹 가져다고 목격자들의 입을 다물게 하는 사건의 예를 들어 모종의 좀비실험을 하는게 아니냐란 암시가 있다. 생존 가이드북 노선인지라 현실성을 추구하며 기존 좀비영화를 엄청 까는데, [[새벽의 저주|겅중겅중 뛰는 좀비]]나 [[레프트 4 데드|초능력을 쓰고 벽을 타거나 날아다니는 좀비]] 따위는 없다거나, [[부두교]]의 약물로 만들어낸 짝퉁 좀비와 솔라늄 바이러스에 의해 생겨난 '''진짜''' 좀비의 구분법을 상세히 기술하거나 '''[[전기톱]]'''[[레프트 4 데드 2/생존자 #s-1.1|을 좀비 무기로 쓰려는 사람]]을 날뛰다가 자기 머리 잘라내려는 사람이라고 까거나,[* 정확한 표현은. '주변의 좀비들에게 다음과 같은 공지를 하는것과 같다. "식사준비 다 됐습니다".'] 무식한 화력의 총기로 좀비를 쓸어버린다는 건 영화 속 환상일 뿐이라며 실상은 흐물흐물한 표적들을 관통하고 뒤의 바위만 부순 뒤 구멍 뚫린 좀비들에게 덮쳐질 거라고 까고, [[권총]]과 [[산탄총]]이 생각보다 좀비전에선 제대로 된 화력을 내지 못한다거나[* 다만 권총, 산탄총 사격을 마치 할리우드 마초들이나 하는짓으로 묘사하는 건 에러. 좀비사태에 대비해 훈련을 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면서도 일반인이 군경쪽 전술교관까진 아니더라도 IDPA, IPSC, 3GUN 출신 교관들에게 훈련받으면 한 손으로 아무렇게나 갈겨대는 것과는 동떨어지게 정확하게 빨리 쏘는 게 가능한지 작가는 모르는 듯. 거기다가 그런 흐물흐물한 거 쏴서 갈아버리라고 있는 게 산탄총이다. 산탄총에 쓰이는 [[산탄]]은 관통력이 형편없어서 인체를 제대로 관통하기는 커녕 살 속을 헤집어버리는게 보통이다. 즉, 작가가 까는 내용대로라면 오히려 산탄총이야말로 좀비 저지에 최적화된 총기이다. 이해 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산탄총은 좀비를 잘 죽이지 못해. 근데 안그래도 느려터져서 구보만해도 잡힐일 없는 놈들인데 산탄총 쓰면 다리 없이 팔로 기어올텐데? 그럼 상관없잖아? 내 목적은 생존이지 좀비 살해가 아니라고.' '''인거다. 이 부분에서 작가의 모순점은 좀비의 기동성이 형편없다고 서술해놓고도, 좀비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좀비를 제거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다리를 다쳐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겠지만, 인간은 다리 한 쪽만 못 써도 기동력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진다. 더군다나 다리가 걸레짝이 된 상태라면 팔로만 몸의 무게를 이끌고 기어와야 할 텐데, 왠만큼 근육이 단련된 사람이 아니라면 기어오기는 커녕 제자리에서 버둥거리는 게 전부일 뿐이다. 작가는 산탄총으로 좀비를 처리하기 힘드니 산탄총이 쓸모가 없다! 라고 했지만, 실상은 만약 그렇다고 해도 그냥 다리만 쏴버리고 도망가면 그만이다. 애당초 작가의 서술과는 달리 소모 탄환대비 가장 많은 좀비를 살상할수 있는 총기가 바로 산탄총인데, 까놓고 말해 [[덕빌]]을 장착하고 적당히 강한 버드샷을 물려놓고 나서 머리높이를 조준하고 갈기면 한방에 소규모 좀비무리가 삭제되는게 정상이다. 여기에 반자동 탄창식 산탄총을 조합하면 탄 떨어지기 전까지는 반쯤 무적이나 다름없는게 고증상 올바른것. 애초에 후속작에서도 드러나듯 작가의 밀리터리 지식은 형편 없는 수준이다.] [[자동차]]의 무력함을 세세히 묘사하거나 효과적일 것 같은 [[화공]]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있는 점 등등 '''얼핏 보면''' 현실적인 지적을 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